[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가수 태민이 데뷔 10년차의 여유를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 코너에는 가수 태민이 출연했다.
태민의 등장에 청취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몇몇 청취자는 “회사에서 점심시간도 반납하고 몰래 듣고 있다”고 말해 태민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에 태민은 “올해 샤이니가 연차로 10년차다. 학생이었던 팬들이 커서 직장인이 됐다”며 “나는 16살에 데뷔해 10년차지만 어린 편이다. 내년 5월이면 만으로 10년이 되는데 그때 크게 파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태민은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2집 ‘MOVE’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민은 “샤이니의 태민이 아닌 태민 자체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수록곡을 소개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태민의 앨범 자켓사진을 보며 감탄했고, 태민은 자켓사진 촬영 당시 에피소드와 타이틀곡을 ‘MOVE’로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태민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MOVE’는 팬들 사이에서 ‘MOVE 병’이라고 불릴 만큼 치명적이다. 청취자들은 태민의 타이틀곡이 나오자 “‘MOVE’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태민의 곡을 극찬했다. 이에 태민은 ‘MOVE 병’ 초기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태민의 ‘MOVE’는 앨범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민은 “너무나 감사드린다. 저번 앨범도 그랬는데 이번 앨범도 1위를 해서 기쁘다. 팬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태민은 패션 포인트도 이야기했다. 그는 “어디에 가느냐에 따라 옷이 바뀌어야 한다”며 “너무 과해도 어울리지 않고, 설득력이 있는 선에서 자신이 얼마나 입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패션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태민은 가을에 맞춘 패션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태민은 뭐든 만지면 망가지거나 잃어버리는 ‘매직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태민은 “‘매직핸드’ 계보가 SM 내부에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카이가 나와 같은 ‘매직핸드’다”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태민은 ‘삼태민’으로 눈길을 끌었다. 운이 없는 태민을 위해 팬들이 만든 구호로, 뭐든 하기 전에 ‘태민’을 세 번 외친다는 것. 한 청취자는 ‘삼태민’을 외쳐 집 계약이 잘됐다고 말했다. 태민은 청취자들을 위해 ‘삼태민’을 외치며 기운을 북돋았다.
끝으로 태민은 일상 속 일탈을 꿈꾸며 ‘생방송 펑크’를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그가 일탈을 할 수 있게 도왔고, 태민은 끝인사를 전한 뒤 “방송 안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민은 지난 16일 정규 2집 ‘MOVE’를 말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