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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h대종상]'박열' 이준익, 감독상 "재능 다 떨어졌다" 너스레

입력 2017-10-25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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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열' 이준익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54회 대종상영화제가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배우 신현준, 이정아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박열'로 감독상을 수상한 이준익 감독은 "영화 여러 편 찍다 보니 재능이 다 떨어진 감독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 감독상은 나와 같이 작업한 젊은 배우들과 젊은 스태프들이 받아야 할 상을 대신 받는 걸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열' 속 '평범하면 안 되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이 사진이 말해주잖아'라는 대사가 생각난다. '박열', '가네코 후미코' 덕분에 이 영화를 나눌 수 있었다. '박열' 후손분 살아계신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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