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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살림남2' 이세미-민우혁母, 다이어트 폭망기

입력 2017-10-26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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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남2
KBS2 살림남2

[헤럴드POP=최경진 기자]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던 이세미가 시어머니와 먹방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먹성'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한 아내 이세미와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사람들이 자주 하곤 하는 실수가 그대로 방송에 그려져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직 운동선수 출신인 민우혁은 어머니가 "살좀 빼야겠다"고 말하자 아내와 어머니의 다이어트를 돕기로 했다. 플랭크, 스쾃 같은 스트레칭과 짐볼 운동 등 힘든 트레이닝을 전수했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나는 이상하게 목에 힘이 들어간다"며 목으로 운동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민우혁은 두 여자를 위해 다이어트 음식도 준비했다. 브로콜리, 두부, 닭가슴살 등 몸에는 좋지만 입에는 잘 맞지 않는 음식들이었다. 민우혁 어머니의 입에서는 바로 "소스도 없이?"라는 말이 나왔다.

억지로 음식을 몇 조각 입에 넣던 이세미는 부리나케 부엌으로 가 비장의 무기를 꺼내왔다. 바로 그간 모아왔던 다이어트 식품들. 비교적 칼로리가 적은 다양한 음식들이 바구니 가득 담겨 있었다. 이세미와 시모는 물 만난 고기처럼 다이어트 식품을 먹기 시작했다.

이세미는 "어머니 이건 많이 먹어도 살 안쪄요"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다이어트 식품을 입에 넣었다. 하지만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최양락은 "아니야. 뭐든 많이 먹으면 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이세미와 시모는 기세를 몰아 줌바댄스를 배우기로 했다. 줌바댄스는 몸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운동이라 다이어트에 제격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격렬한 댄스 후 찾아온 배고픔. 이세미와 시모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곱창집으로 향했다.

곱창집의 메뉴판에는 "곱창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좋다"고 적혀있었다. 이세미는 이번에도 "어머니 곱창은 살 안쪄요"라고 말하며 고부 곱창 먹방을 펼쳤다. 신나게 고기를 먹고 난 두사람은 민우혁에게 혹시 들킬까봐 온몸에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집으로 들어선다.

집에서 두사람을 기다리던 민우혁의 할머니가 "밥 먹어야지"라며 끼니를 챙기자 이세미는 "할머니 저희 사실 밥 먹었어요. 비밀이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우혁이 등장해 밥을 차리려고 하자 할머니는 "둘 밥 먹었대"라고 이실직고 했고, "뭐먹었는데?"라며 이세미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는 민우혁에 이세미는 얼음이 되었다. 머리카락 냄새로 두사람이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우혁은 "난 찰떡같이 믿었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세미와 시모의 먹방은 끝나지 않았다. 늦은 밤 불 꺼진 주방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화면에 잡힌 두 사람은 민우혁 몰래 불도 꺼놓은 채 대게를 먹고 있었다. "못 먹고는 못살겠다"고 소리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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