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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서울어워즈]나문희·송강호·지성·박보영, 올해 스크린·안방 빛낸 ★

입력 2017-10-28 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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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나문희, 송강호, 지성, 박보영이 남녀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더 서울 어워즈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12세 김수안(특별배우상)부터 77세 나문희(영화 부문 여우주연상)까지 많은 스타들이 뜻 깊은 수상으로 기쁨을 나눴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의 주인공들은 모든 이들의 납득과 축하를 받았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의 주인공은 SBS '피고인'의 지성,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이었다. '피고인'과 '힘쎈여자 도봉순' 모두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성과 박보영은 작품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이끌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지성은 "'피고인'을 사랑해주신 분들이 기뻐하실 것 같다. 배우로서 의미 있는 작품을 진짜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보영 또한 "안 보이는 곳에서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얻었다"며 울먹였다.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소감이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영화 부문에서는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가 영광을 안았다. 송강호는 1980년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나문희는 당차게 살아가는 위안부 할머님 역을 각각 연기했다. 뜻 깊은 메시지를 지닌 작품과 이를 누구보다 잘 표현한 연륜 있는 이들의 수상에 후배들은 뜨거운 기립 박수를 쳤다.

송강호는 "광장의 기억과 가치를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광장의 중심에 설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나문희 또한 "카메라 앞에 서면 아직도 욕심이 난다. 좋은 환경이었다. 위안부 선생님들을 생각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주연상다운 기쁨을 누렸다.

남녀 주연상 수상자들은 모든 시청자와 관객을 납득시켰다. 송강호, 나문희, 지성, 박보영의 울림 있는 연기가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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