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홍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감동, 두 모습을 마지막으로 인사했다.
30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홍도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정용화는 일본콘서트 때문에 일찍 떠나야했다. 그는 일어나 같은 방에 잠든 성규가 깨지 않게 선풍기를 돌려주고 조심히 짐을 챙겨 나왔다. 정용화가 떠나고 강호동, 김희선, 성규 세 섬총사들은 해녀체험에 도전했다. 먼저 수영을 할 줄 아는 강호동이 나섰다. 뒤이어 바다에 들어간 김희선은 반전의 수영실력을 선보이며 섬미녀의 모습을 더했다.
갯바위 근처로 이동한 두 사람이 물고기를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던 성규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성규는 갯바위에 붙은 자연산 홍합을 보고 놀라워했다. 강호동과 김희선은 첫 물질에 도전했지만 자꾸만 뜨는 몸에 물속으로 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소라를 잡겠다는 의지로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간 강호동은 결국 얕은 수심 속 바위틈에 있던 소라를 잡았다. 강호동은 성규에게 소라를 잡는 것을 가르쳐주며 도왔고 성규도 소라 사냥에 성공하며 기뻐했다. 김희선도 나섰지만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몸 때문에 쉽지 않았다. 김희선은 강호동에게 “몸을 한번만 더 눌러 달라”며 “확 밟아”라고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뿔소라를 잡으며 연기대상급의 소감을 선보였다. 이어 강호동과 김희선은 석화굴 탐험을 하며 경관에 감탄했다.
한편 마을에서 강지환은 어머님을 위한 깜짝 선물로 만든 밥상에 페인트칠을 했다. 그는 노랑색 페인트를 칠하며 “개인적으로 원색 좋아하기도 하고 어머님이 소녀감성 가지고 계신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거미는 머리에 직접 만든 새참과 막걸리를 지고 강지환을 찾아왔다. 강지환과 거미는 김치전과 수제 막걸리를 나눠먹었고 강지환은 거미가 만든 음식맛에 감탄했다. 거미는 밥상을 보고 “이런 거 배우셨냐”고 물었고 강지환은 “아니다. 하면서 배웠다. 내거면 대충 만드는데 어머님 거라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거미는 강지환을 도와 페인트칠을 하게 됐다. 그는 “일당 주냐”고 물었고 없다고 하자 “잘못 들어왔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밥상에 어머님의 이름과 날짜를 쓰며 밥상 제작을 완성했다. 집에 돌아온 어머님은 테이블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어머님은 “이 상을 보면 아들 생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은 족욕기와 다리안마기까지 선물하며 어머님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선과 성규는 마을 잔치가 열릴 강지환의 작업실에 도착했다. 성규는 장작패기를 도전했다. 성규는 처음 해보는 장작패기에 어설픈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 만에 장작 쪼개기를 성공했다. 이어 거미가 요리 재료를 잔뜩 가져왔다. 성규는 김희선과 거미가 보는 앞에서 한 번에 장작을 쪼개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장작에 소질이 있다”고 말했고 거미는 “강지환 보다 잘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파티를 위한 태양광 조명을 가져와 설치했다. 요리를 하던 중 도착한 강호동에게 김희선은 “밥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강호동은 능숙하게 솥에 쌀을 올렸다. 김희선은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불에 올린 닭볶음탕을 보고 성규는 맛을 보고 싶어 했고 국자로 맛을 보다 흘리는 허당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성규 하루 됐는데 오래본 거 같다”고 말했고 이에 강지환은 “이제 적응 됐냐”며 “어려운 거 있음 물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섬총사가 직접 만든 음식과 어머님들이 가져오신 반찬으로 멤버들과 주민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나고 김희선은 트로트 운을 뗐다. 섬총사는 거미가 부르는 트로트에 맞춰 흥을 돋웠다. 영상편지를 하는 시간, 서희네 아빠는 “여기가 젊은 사람이 없다. 학교가 없어서 그렇다”며 “서희를 봐주시는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이며 말을 전했고 이야기를 듣던 거미와 김희선도 눈물을 보였다. 강지환은 “섬총사라는 프로그램을 보기만 하다가 주민분들을 만나고 어머님을 만나 너무 좋다”고 말하며 홍도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