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개그맨들의 웃음 향연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연출 박성재, 안제민) 238회에는 개그맨들의 웃음 향연이 그려졌다.
첫 번째 코너는 ‘석포빌라 B02호’였다. 근엄한 아버지 이진호는 이날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매도 아닌 무려 총을 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출생의 비밀을 캐묻던 아들은 농담인지 진담인지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이진호의 무대포 행보에 곧바로 “잘못했다”고 반성에 들어갔다. 여기에 이용진 특유의 약올리는 캐릭터가 더해지며 첫 코너답게 시원한 웃음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코너는 이국주와 이상준의 환상의 케미가 돋보이는 ‘오지라퍼’였다. 이상준은 근육질 남성을 소개팅 상대로 눈에 차지 않아하는 여자에게 “남자들도 할 말이 있다”며 “아담하고 성격 좋은 애라고 해서 나가면 박나래가 있고, 귀엽고 애교 많은 스타일이라고 해서 나가면 홍윤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박하기 위해 나선 이국주는 “하지만 남자도 여자도 공통적으로 못 생겼다고 하는 얼굴이 있다”며 이상준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컴Funny’에서는 복주 홍윤화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회장 최성민이 나쁜 말을 할 때마다 “혼나야 겠어유”라며 격한 벌주기를 선보였다. 양그래 양세형은 한숨을 쉬면 시간이 멈추는 타임슬립 개그를 선보였다. 양세형이 한숨을 쉴 때마다 스톱모션 상황에 들어가는 다른 출연진들은 부동자세에 힘들어하며 손발을 떨었다. 하지만 양세형은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등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나래BAR의 늪에 빠진 이용진의 모습도 그려졌다. 박나래는 중국집 배달원인 이용진을 사로잡기 위한 유혹에 들어갔다. 이용진은 다짜고짜 셔터를 내리고 자신을 감금한 박나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긴 시간 감금된 황제성을 만나게 된 이용진은 함께 이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