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도지한이 기부금 횡령 누명으로부터 풀려날 수 있을까.
30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기부금 횡령 누명을 뒤집어쓴 모습이 그려졌다.
황경감은 차태진에게 "누구한테 뇌물이라도 받았나. 그걸 감추려고 계좌를 만든 거야. 지금 경찰서가 발칵 뒤집어졌다. 비리경찰이라고 보도까지 됐으니.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다. 어머니 스케일에는 못 따라가지만. 이 일로 옷 벗게 될 테니까 각오하라"고 겁을 줬다.
이에 차태진은 "정말로 전산에 그런 기록이 있다면 조작된 거다. 누가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조사해보고 저에게도 알려달라. 만약 못 밝혀 낸다면 제가 밝혀내겠다"며 억울해했다. 이를 알게 된 무궁화(임수향 분)은 “무슨 일이냐”며 “팀장님도 제가 이런 일 당하면 잠이 올 것 같느냐”고 걱정했다. 또한 차태진 엄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는 더 마음 아파했다.
무궁화는 차태진에게 “저는 황경감님 신뢰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라. 천하의 차태진이 이런 일에”라며 위로 했고 차태진은 “아무튼 고맙다. 아주 힘이 된다”며 웃었다. 차태진의 손목을 잡고 고깃집에 데려간 무궁화는 “앞으로 팀장님 지갑은 꺼내지 않는다”며 고기를 사줬다. 그 때 차태진은 인터넷에 보도된 자신의 기사를 보게 됐다. 차태진은 "예상했던 일이다"며 오히려 무궁화를 안심시켰다.
모든 일을 꾸민 진도현(이창욱 분)은 황경감에게 "차태진이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으로 장치를 해뒀다"고 말했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허성희(박해미 분)로부터 진도현이 꾸몄다는 사실을 들은 후 차태진에게 알렸다.
진도현에게 찾아간 차태진은 "네가 꾸민 일이냐"고 소리쳤고 진도현은 "억울한 표정을 하고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면 되냐"며 발뺌했다. 이에 차태진은 "무궁화 남편 사고 내가 알아본 바로는 진범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수혁(이은형 분)과 진보라(남보라 분)은 이혼 위기에 처했다. 이선옥(윤복인 분)은 "내가 무릎 꿇고 싹싹 빌더라도 두 사람 이혼은 막을 거다. 둘이 서로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선옥은 진보라에게 “우리 신경 쓰지 말고 수혁이랑 떠나라. 너 수혁이 사랑하잖아”라 말했고 진보라는 “사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진보라의 대답에 화가 난 이선옥은 “가난해서 헤어지겠다는 거냐. 그럴 거면 왜 가만히 있는 애 흔들어놨냐”며 타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