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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사랑은 타이밍"···'이소소' 김지석, 한예슬 이대로 놓칠까

입력 2017-11-01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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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사랑은 타이밍이다. 한예슬을 향한 두 남자 김지석-이상우의 마음은 같았지만 결국 '타이밍'에서 김지석이 쓰라린 1패를 맛봤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극본 이선혜)에서는 안소니(이상우 분)의 극성팬에게 음료테러를 당한 사진진(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니는 사진진과 매우 가까워 보이는 친근한 사이의 공지원(김지석 분)을 부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 마음을 알리 없는 둘은 그의 앞에서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웃음을 터트리곤 했다. 안소니는 공지원에게 가을에 버건디 컬러를 입으라고 조언하는 사진진에게 자신은 뭐가 어울릴지 추천해 달라고 했고, 사진진은 안소니가 버건디 컬러의 옷을 입으면 “최고”라고 극찬했다.

장영심(이상희 분)과 한아름(류현경 분)은 사진진이 안소니에 느끼는 감정이 단순한 팬심이 아니라 ‘남자’로 좋아하는 것이라 말했지만 사진진은 곧 죽어도 “아니다”라고 즉답했다. 사진진의 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긴 뒤, 안소니를 직접 바래다 주면서 공지원은 과거를 떠올렸다. 사랑에 아픈 상처가 있는 공지원은 ‘자신이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힘들어했다. 안소니는 그런 동생을 위로했다.

다음 날, 공지원은 결심한 듯 사진진에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다. 사진진은 장영심과 한아름이 모두 일정이 안 된다고 말했고, 공지원은 “둘이” 먹자고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 그렇게 둘만의 저녁 식사가 정해지고, 공지원과 사진진은 각자의 일터에서 업무에 매진했다. 팬 사인회 행사를 한 사진진은 두 명의 팬으로부터 음료를 선물 받았다.

스태프들은 첫 번째 음료를 건넨 팬이 수상하다며 주스를 마시지 못하게 뺏었고, 사진진은 두 번째 팬이 준 음료를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어 갈증을 느낀 듯 음료를 마셨고, 결국 변을 당하고 말았다. 두 번째 음료를 준 팬은 안소니의 극성팬이었고, 사진진에 테러를 했던 것. 결국 사진진은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를 미리 감지한 안소니가 달려와 그의 곁을 ‘보호자’의 자격으로 지켰고, 뒤늦게 도착한 공지원은 둘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남자 모두 사진진이 말한 ‘버건디’ 의상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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