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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언니네' 정인, 딸·남편 바보의 유쾌한 수다(종합)

입력 2017-11-01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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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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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정인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정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딸 아이와 남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정인은 8개월 된 딸 이야기로 라디오의 포문을 열었다. 정인은 "딸이 8개월에 들어섰다. 조정치를 더 닮았다. 곧 나의 모습도 아이 얼굴에 나타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정인은 모유수유 때문에 고열에도 약을 거부한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파서 응급실에 간 적 있다. 감기가 너무 심했었다. 갑자기 열이 확 올라서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약을 먹는 기간 동안은 모유수유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약을 포기하고 차가운 얼음팩을 온몸에 대고 있었다. 정말 춥더라. 약 먹는 기간만 모유수유를 안 하면 된다고 해서 약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는 말을 덧붙여 김숙,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인은 딸을 위해 동요 세 개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해 정인은 "딸에게 동요를 정말 많이 들려준다. 동요를 직접 만들어서 불러주기도 한다"며 만들었던 동요를 직접 불렀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귀여운 가사와 발랄한 멜로디가 돋보였다.

곧 정인은 남편 조정치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인은 "조정치가 나보다도 더 딸 아이를 잘 본다"며 "그래서 짜증날 때가 있다. 아이를 혼자 보는 것 처럼 행동한다. 나한테 잔소리를 한다. 너무 아이를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살짝 피곤하다"고 했다.

이어 정인은 "그래도 사랑해"라고 조정치에게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말해 사랑꾼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끝으로 "내 인생에서 아이는 하나라고 생각했다. 일을 해야 하니 두 명 이상을 키울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욕심이 생겼다"라고 해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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