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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자작곡 자신 있다" 더로즈, 세 번만 들어보세요 (종합)

입력 2017-11-01 1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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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밴드 더 로즈(The Rose)가 분명한 색깔의 자작곡을 들고 컴백했다.

더 로즈는 11월 1일 두 번째 싱글 ‘좋았는데(Like We used to)’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정식 데뷔한 더 로즈는 우성(일렉기타, 메인보컬), 도준(피아노, 어쿠스틱기타, 메인보컬), 재형(베이스), 하준(드럼)으로 이뤄진 실력파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곡 ‘쏘리(Sorry)’로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한 더 로즈는 “밴드 만의 음악을 들려드리겠다.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오늘은 다들 긴장하고 있다”고 기분 좋은 떨림을 소개했다. 재형은 “첫 무대 중에 베이스 스트랩이 떨어져서 조금씩 긴장이 되고 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가장 큰 더 로즈의 특징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한다는 것. 재형은 “네 멤버가 지향하는 음악이 같아서 큰 충돌은 없다. 의견 차가 있을 수 있지만, 글자 하나에도 세네 시간 씩 토론하는 등 대화를 많이 한다. 우리 팀 색깔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쏘리’는 미국 아이튠즈 K팝 차트 8위에 올랐고,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벨기에, 호주,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해외 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약 3개월 만에 새로 발표한 이번 ‘좋았는데’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밴드 사운드로 성숙함을 강조했다.

도준은 ‘쏘리’에서 건반을, 이번 ‘좋았는데’에서는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한다. 도준은 “음악적으로 보여드리는 여러 가지 모습에 신경 써서 곡마다 어울리는 건반,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다재다능함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와 앨범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 우성은 “버스킹, 공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준은 “디지털 싱글이 줄 수 있는 느낌과 앨범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느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다른 밴드와의 차별화 지점은 무엇일까. 우성은 “저희 네 명이 시작부터 함께 했다. 팀워크와 생활 방식이 저희의 강점이다. 홈레코딩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하준은 “자작곡을 저희 메리트로 삼고 있지만 저희와 맞는 곡이 있다면 얼마든지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 로즈는 “세 번만 들으면 이게 더 로즈의 색깔이라고 확인하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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