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서태화 "요리하는 배우..문근영·김태훈도 초대했죠"

입력 2017-11-03 14:22:25
    • 복사완료!

사진=OLIVE 제공
사진=OLIVE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태화가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97년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으로 데뷔, 2002년 ‘친구’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서태화는 본업인 연기 외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인 ‘요리하는 배우’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서태화는 “연기만 하면 편하긴 한데, 한 가지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는 낚싯대 하나만 있어도 됐다면, 요즘은 멀티 시대로 그물이 필요하다. 그물을 펼치면 그 안에 많은 종류의 고기들이 한꺼번에 잡힌다. 이 고기, 저 고기 먹다 보면 나한테 맞는 게 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또한 서태화는 “한 고기만 먹다 보면 삶이 너무 억울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며 “약 10년 전쯤 남해, 하동 도보 여행 다닐 때 대학 특강 제안을 받았다. 주제를 ‘재밌게 살자’로 잡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일이 뭔가?’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진짜 놀랍게도 95% 이상이 ‘많은 경험을 안 해본 거’라고 답하더라. 그때부터 그물을 펼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요리도 그 맥락 중 하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태화는 “어릴 때부터 요리를 좋아하다가 우연히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전문적으로 배우게 됐다”며 “연기와도 관련이 있다. 요리하면서 카메라 앞에서의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요리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초대해 요리할 때는 그 사람만 생각하지 않나”라며 “‘유리정원’ 팀의 경우도 촬영 전 제작사 대표님, 신수원 감독님, 배우 문근영, 김태훈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화를 비롯해 문근영, 김태훈 등이 출연하는 ‘유리정원’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