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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비정상회담' 고지용, 이 남자의 아들 사랑법

입력 2017-11-07 0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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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헤럴드POP=최경진 기자]고지용이 미래 에너지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는 '승재아빠'로써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다른 방식 아닐까.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구 아이돌 현 회사원 고지용이 한국 대표로 출연해 각국 비정상들과 "번개가 칠 때마다 에너지를 저장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토론을 했다.

고지용은 첫 등장부터 "이제는 승재 아빠라는 호칭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아마도 이제는 고지용을 '젝스키스'라는 아이돌의 한 멤버로 기억하는 사람들보다 '승재 아빠'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하다.

고지용은 자신의 SNS 아이디 또한 'ecojiyong'이라며 친환경 문제와 미래 에너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각국의 에너지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며 고지용은 태양 에너지, 전기차, 미세먼지 이슈 등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MC들이 진지하게 에너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고지용을 보고 "에너지 연구소 박사님인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

방송 내내 웃음끼를 쭉 빼고 에너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고지용의 모습은 이전 젝스키스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고지용의 이런 모습이 아들 승재를 향한 사랑은 아닐까.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과 맞물린 어느 지점에 에너지에 대해 고민하는 고지용의 모습이 있었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해결돼야 에너지 효율도 높아질 것 같다"며 환경을 걱정하는 모습이나 "석유는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양해야 하겠다"는 발언 중 '장기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그렇다.

에너지에 대한 관심 만큼이나 박학한 지식을 이야기 하면서도 각국의 에너지 이슈들과 각국 대표들의 에너지 절약법을 유심히 듣는 고지용의 모습은 '구 아이돌, 현 회사원'이라는 제작진의 소개와도 그럴싸하게 어울렸고, 자기 자신이 소개했던 '승재 아빠'라는 호칭에도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한편 고지용은 현재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 승재와 함께 생활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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