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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th영평상]'택시운전사' 유해진·'불한당' 전혜진, 남녀조연상 수상

입력 2017-11-09 1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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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전혜진/민은경, 서보형 기자
배우 유해진, 전혜진/민은경,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과 전혜진이 올해 영평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서강준, 이선빈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택시운전사'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유해진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남겼다. 유해진은 "'택시운전사'라는 영화는 참여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연기를 했었다. 뜻하지 않게 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상은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전혜진은 "'천팀장'에 대해 영화적으로 좋게 봐주셨는데, 사실 첫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영화 마지막 촬영 때까지 '천팀장'이라는 인물에 뭔가 정해진 게 딱히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사 수정도 굉장히 많았고, 의상부터 해서 모두가 고민을 아주 많이 했다. 영화 찍을 때는 감독님이 '좋아요'라고만 말하고 끝나서 불안했었는데 첫 시사를 보고 '불한당' 팀에게 감사했다. 누구 하나 특별하다고 영화가 잘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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