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일본 모델 시노자키 아이가 애교가 가득 묻은 목소리로 늦은 밤 청취자들의 귀를 녹였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프로듀스1077’ 코너에는 일본 모델 시노자키 아이가 출연했다.
1992년생 시노자키 아이는 G컵 베이글 미모로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성잡지 ‘맥심’이 전개해 온 MAXIM B-SIDE 화보집 ‘몽환’을 발매했고, 이 화보집은 모든 온라인 서점에서 품절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보집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은 시노자키 아이는 ‘배성재의 텐’을 통해 한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앞서 ‘배성재의 텐’은 공식 SNS를 통해 시노자키 아이를 향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한국 지상파 라디오에 최초로 출연한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어도, 한글도 완벽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등 짧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한 것. 특히 이번에 찍은 화보집을 선물하면서 배성재의 이름을 정확하게 한글로 써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에 발매한 화보집 수위가 한국이 가장 낮다는 일강의 주장에 대해 시노자키 아이는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일본, 한국, 대만으로 이어지기 떄문에 전부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은 밥이 맛있다”며 “간장게장과 차돌박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에 오면 사우나를 꼭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노자키 아이는 배성재의 첫 인상 점수에 대한 질문에 “6점”이라고 말했고, 발음이 예쁜 한국어에 대해서는 “주세요”라고 답했다. 한국 이름에 대해서는 “사랑”이라고 답했으며, 함께 듀엣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소녀시대 태연을 꼽았다.
배성재와 시노자키 아이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연기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노자키 아이는 배성재의 일본어 실력에 “신기하다”, “무서웠다”, “부드럽게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노자키 아이는 애교가 뚝뚝 묻어나는 한국어로 배성재는 물론 청취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소녀시대에 대한 무한사랑도 보였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노래방에서 부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시노자키 아이는 ‘Gee’ 가사를 한국어로 읽으며 청취자들의 귀를 부드럽게 사로잡는 ASMR을 선보였다. 시노자키 아이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소녀시대 노래를 노래방에서 많이 부른다. 98점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노자키 아이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 또 놀러오고 싶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한국어로 전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