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일반 플레이어 옹성우가 역대급 연기로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11일 방송된 SBS '마스터 키'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샤이니 키, 비투비 서은광, 빅스 홍빈,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 정세운, 레드벨벳 웬디, 여자친구 예린 등이 출연해 마스터키를 찾기 위한 게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옹성우는 강다니엘-키와 더불어 자신 역시 줄곧 천사의 마스터키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연진을 찾아가 "내가 천사"라며 어필하기도.
이어 옹성우는 "강다니엘과 같이 살아서 안다. 행동과 표정의 변화가 의심스럽다"면서 "제가 천사고 강다니엘이 악마다"라고 주장하는 등 대놓고 여론몰이도 하며 혼란을 일으켰다.
옹성우의 주장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옹성우의 마스터키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두 번째 미션 이후 얻은 키가이드에서 '키, 옹성우, 이수근, 서은광, 전현무' 중 1명이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는 힌트에 강다니엘-키와 더불어 옹성우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결국 세 번째 미션 후 획득한 키가이드를 통해 이수근 팀은 옹성우의 마스터키 여부를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옹성우는 "의심해서 확인해보시면 기절할 것"이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더했고 결국 이수근 팀은 옹성우를 선택하며 정체를 공개해야 했다.
그 결과 옹성우의 열쇠는 마스터키가 아니었다. 그냥 유권자였던 것. 결과 공개 이후 옹성우는 환하게 웃었고 정세운은 "연기에 감탄했다"며 박수를 쳤다. 다른 출연진도 그냥 유권자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당황해하기도.
이날 '마스터키' 방송 내내 강다니엘-키와 더불어 일반 유권자임에도 불구하고 미션 게임에 내내 실패하며 '옹필패(옹성우는 반드시 실패)'라는 별명과 더불어 혹시 '악마'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이끌어낸 옹성우. 게임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마스터키'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