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이연희가 데뷔 16년 만에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연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윤소소는 프랑스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현지를 가이드하는 인물이다.
프랑스 현지 가이드인 만큼 유창한 불어 실력은 물론이고 여행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들도 귀에 쏙쏙 박힌다. 프랑스인들과 불어로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조금도 어색함이 없다.
이처럼 이연희는 마치 진짜 가이드가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자연스러운 연기에는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내기 위한 이연희의 치열한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연희는 프랑스에서 두 달 간 체류하면서 상대배우 정용화, 최우식 등과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며 연기에 임했다고 한다.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공부한 것은 물론 불어 공부에 매진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이연희는 극중 패키저들에게 수차례 언급하는 “가실게요~”라는 대사까지 전매특허로 만들어 버렸다.
이연희는 가이드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결과 프랑스 관광청의 첫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프랑스 관광청에서 홍보대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가 보여준 이번 역할이 그만큼 돋보였다는 의미다.
2001년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16년 차를 맞이 한 이연희. 데뷔 이래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렇다 할 인생 캐릭터를 만나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렇지만 이연희는 이번 ‘더 패키지’를 통해 마침내 인생 캐릭터를 구축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이연희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