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신구가 없는 ‘윤식당’은 아쉽다. 하지만 그를 대신할 또 다른 깜짝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들 수 밖에 없다.
tvN ‘윤식당’ 시즌2가 촬영에 들어간다. 13일 tvN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윤식당2’ 촬영에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참여한다. 이달 말 촬영을 위해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식당’ 시즌2 제작 소식은 반갑다. ‘윤식당’은 지난 5월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윤여정이 오너 셰프를 맡아 불고기를 베이스로 한 덮밥, 햄버거, 누들을 만들었다. 이서진과 정유미는 각각 상무와 주방 보조를 맡았고, 신구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서빙을 담당했다.
‘윤식당’은 화제였다. 첫방송 시청률 6.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뒤 점점 상승세를 보이며 방송 6회 만에 14.1%를 나타냈다. 이후로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는 tvN 예능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삼시세끼 어촌편’(14.2%)에 이은 역대 2위 성적으로, ‘윤식당’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윤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데 목적을 둔게 아니었다. 여행지에서 가질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다. 외국인들의 시선과 문화, 생각을 읽을 수 있었고, 윤여정, 신구 등의 철학과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
화제 속에 방송된 ‘윤식당’은 시즌2 가능성을 남겼다. 오너 셰프 윤여정이 ‘예능 불출마’를 번복하고 시즌2 출연 의사를 밝힌 것. 또한 그는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서도 ‘윤식당’ 시즌2에 출연 의사가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기대감을 높이던 ‘윤식당’ 시즌2는 현실화됐다. 이달 말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것. 이들이 식당을 차릴 장소는 프로그램 특성상 비밀에 부쳐졌다.
다시 한 번 ‘윤식당’이 개업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아쉬운 소식도 함께 왔다.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했던 신구가 연극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는 것. 시즌1 당시 살짝 늦게 합류하면서 깜짝 알바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놀라게 했던 신구였고, 가장 연장자이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기에 그의 불참 소식은 여러모로 아쉽다.
하지만 신구를 대신할 새로운 깜짝 알바는 기대할만하다. 그동안 나영석 PD가 연출한 프로그램은 출연자들도,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만한 게스트 섭외로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신구가 ‘윤식당’에 알바로 들어온다는 점이 그랬고, ‘삼시세끼’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게스트의 등장으로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제공했다. 때문에 이번 ‘윤식당’ 시즌2에서도 신구를 대신할 깜짝 놀랄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은다.
알바생으로 누가 등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기에 출연자도, 시청자들도 방심할 수 없다. 곧 촬영에 들어가는 ‘윤식당’이 어떤 새로운 식구와 함께 시청자들 앞에 나설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