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역모' 이원종 "정해인, 가슴에 폭 안기는 후배"

입력 2017-11-15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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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모 메인 포스터
영화 역모 메인 포스터

[헤럴드POP=최경진 기자]'역모-반란의 시대'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과 ‘만석’ 역을 맡은 배우 이원종이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예비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배우 이원종은 “스튜디오가 핑크 빛이라 금남 구역에 들어온 거 같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청취자들에게 수줍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긴장된 마음의 김홍선 감독을 향해 “이 분이 엄청난 달변가다. 자기 뜻대로 하기 위해 배우를 쥐락펴락하는 설득의 대가다”고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네며, 라디오에서 두 사람이 함께 보여줄 입담을 예고했다. 이어 드라마 '보이스'의 팬들은 김홍선 감독의 출연을 환영하며 폭발적인 응원 메시지를 보내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의 스토리, 캐릭터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이원종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홍선 감독은 “’만석’ 역으로 미리 정해놓고, 맞춰서 시나리오를 썼다. 이원종 배우는 연기자지만 연출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고 '역모-반란의 시대'가 개봉하기까지 큰 도움이 되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뒤이어 이원종 배우에 대해 “성격이 디테일하다. 여성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고 의외의 매력을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이원종 배우가 ‘블리’의 원조”라며 “세대를 불문하고 젊은 배우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특급 칭찬으로 서로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듯 이원종 배우는 “가이 리치 감독을 좋아한다. 한국의 가이 리치는 김홍선 감독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많은 배우들이 그 동안 김홍선 감독에게 영화 연출을 권유해왔다”며 그의 재능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뒤이어 배우들간의 케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원종 배우는 “조재윤 배우와는 눈만 꿈쩍해도 척하고 알 정도로 호흡이 잘 맞고, 정해인 배우는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함께 촬영할 때 가슴에 폭 안기는 후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큰 배우가 될 거 같다”고 함께 동고동락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에 실시간으로 정해인 배우가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이원종 배우에게 화답하자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해인’이 9위로 올라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섭외했는지 궁금하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김홍선 감독은 “인생을 살면서 같이 가는 형, 동생 하는 배우들이다. 친해서 같이하는 게 아닌 언제나 늘 무언가를 맡겼을 때 그만큼 해주는 배우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500만 관객 돌파 시 김지훈, 정해인 배우가 내건 결혼 공약에 뒤이어 이원종 배우는 “100만이 넘으면 박선영 아나운서를 영화 배우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역대급 공약과 함께 예비 관객들에게 끝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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