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경수진이 순수와 섹시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경수진은 OCN 월화드라마 ‘멜로홀릭’에서 두 얼굴을 가진 미스터리한 여자 한예리·한주리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멜로홀릭’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연애 불능 남자와 두 얼굴을 가진 연애 불가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달콤살벌 러브 판타지 드라마.
지난 14일 방송된 ‘멜로홀릭’에서 경수진은 극중 유은호(정윤호 분) 앞에서 이중인격 자아 한주리로 변신했다. 그 동안 순수하고 청순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코믹한 허당미를 그려왔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예리는 은호와 알콩달콩 비밀 연애를 이어가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방송 말미 예리는 은호의 오해로 인해 토라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은호가 애교로 풀어주기 위해 강의실로 끌고 갔다.
어두운 빈 강의실인줄 알고 두 사람은 애정행각을 벌였지만 불이 켜진 순간 강의실에는 학생들로 가득 차있었다. 많은 학생들 앞에서 열애 사실을 들키게 된 예리는 아연실색했다. 이로 인해 그는 제2의 자아 한주리로 변할까봐 “안 돼”를 외치며 괴로워했지만 결국 그는 의지와 상관 없이 한주리고 변하고 말았다.
여기서 경수진의 매력은 극대화됐다. 은호 앞에서 그저 순수한 매력을 뽐내던 그는 눈 밑의 점과 빨간입술로 모습을 달리했을 뿐임에도 전혀 다른 사람인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눈빛부터 뇌쇄적으로 변한 경수진은 매혹적인 표정으로 정윤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이후 정윤호를 벽에 거칠게 밀어 붙이고 진하게 입맞춤을 하면서 걸크러쉬의 매력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순간적으로 변모하는 1인2역 캐릭터임에도 경수진은 섬세한 표정과 말투로 완벽하게 배역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의 변신에 기대가 더욱 쏠린다.
한편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