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더 패키지'가 정용화와 이연희의 핑크빛 로맨스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연출 전창근/극본 천성일)는 18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의 곁을 떠났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그 중심에는 윤소소 역의 이연희, 산마루 역의 정용화가 있다.
윤소소와 산마루는 과거 연인에게서 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사랑은 낭만적인 공간 프랑스에서, 운명처럼 펼쳐졌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이국땅, 낯선 사람, 운명적인 사랑은 시청자들의 환상,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윤소소, 산마루의 사랑에는 위기도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문제와 관련해 다툼을 벌인 것. 윤소소가 더 행복하길 바란 산마루의 마음은 미처 윤소소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윤소소에게는 아직 지난 사랑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었다. 이는 '더 패키지'에 현실성을 부여, 극 특유의 로맨스 판타지와 조화를 이뤘다.
윤소소, 산마루의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의 농도 짙은 키스신이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산마루는 과거 상처를 털어놓는 윤소소를 위로하던 중 입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의 키스는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과 어우러져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산마루는 키스신을 통해 반전 매력까지 발산, 보는 이들의 가슴에 더 큰 설렘을 안겨줬다. 그동안 산마루는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귀여운 매력만 강조된 철부지 캐릭터였다. 그러나 키스신에서 산마루는 꽤나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더욱 깊이 박혔다.
이렇게 윤소소, 산마루 역할의 이연희와 정용화는 훈훈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결과 두 사람은 '더 패키지'의 수많은 캐릭터 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심지어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시즌2에 대한 기대감까지 표현하고 있는 상황.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프랑스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펼쳐질 수 있길 많은 이가 바라고 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