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딸 명품백 표예진에 중고거래

입력 2017-11-21 2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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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병준이 표예진의 가게를 찾아갔다.

21일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에게 명품백을 파는 정근섭(이병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은조는 김행자(송옥숙 분)의 행색을 떠올리며 “왜 그러고 살아? 돈이 없어 뭐가 없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직원 민양아(은서율 분)에게 “네가 보기에는 사장님 모습이 어때?”라고 물었고, “6.25 때 찍은 우리 증조할머니 같아요”라는 대답에 성을 냈다.

그때 정근섭이 가게에 찾아와 정인우(한혜린 분)에게 뺏어온 명품백을 팔겠다고 했다. 길은조는 260만원을 불렀고, 정근섭은 “그렇다면 그 정도로 만족하고 받아야죠”라며 흡족해했다. 정근섭은 딸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길은조가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고 있자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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