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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온족파VS냉족파…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족발 전쟁(종합)

입력 2017-11-23 0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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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온족과 냉족,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족발 이야기가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족발편이 그려졌다.

이날은 성우 안지환, 개그우먼 홍윤화, 샤이니 태민과 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민은 “4개월째 족발을 먹고 있다”고 밝히며 “족발을 무쌈에 싸서 밥과 반찬처럼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 이야기에 종현은 “장충동 주변에 살았는데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맛집에서 먹고 자라다보니 배달시키면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 맛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윤화는 “엘리트 코스”라고 말했다.

족발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태민은 “앞다리 뒷다리를 먹으니까 발이 여러 개라 그런 게 아닐까”라고 유추했다. 우족과 비교해 족발이란 명칭이 생긴 것 같다는 추측에 신동엽은 “우족탕은 높은 신분이 먹었다”고 말했다. 종현이 “우족탕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신동엽은 “높은 사람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온족발과 냉족발의 열띤 토론이 시작됐다. 차갑게 식은 족발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야한다는 종현에게 냉족파는 반발했다. 안지환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맛이 다르다”고 말했지만 물을 뿌려 데우면 맛있다는 홍윤화의 지원사격에 당황했다. 온족파 태민은 “족발은 조리된 음식이고 양념된 향을 따뜻할 때 느껴야한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미지근한 미족이 제일 맛있다”며 “나와 온도차이가 별로 없을 때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2대째 해온 족발 맛집에 대해 이현우는 “족발을 다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먹다보니 사라져있었다. 고기 맛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홍윤화는 “적당한 온도와 껍데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종현은 “배달만 먹었지 식당에 직접 가서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클래식하다고 생각했다. 무채가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다. 안지환은 “새우젓이 양념되어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꼭 하나만 싸가라고 한다면 그걸 가져갈 것이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맛집에 태민은 “가게가 좁더라. 함께 간 인원이 많았는데 가족들과 옹기종기 오순도순 모여 먹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고 안지환은 공감했다. 홍윤화는 ”살코기 위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거 같다. 부드럽다“고 말했다. 종현은 골뱅이 무침이 맛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입마에 조금 짰지만 족발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40년 내공의 세 번째 맛집의 한줄평으로 종현은 ‘추억이 새록새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동네에서 10년 가까이 살았다. 어릴 때 다녔던 가게를 가면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 배운 족발이 이 족발이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비계와 살코기가 황금비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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