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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내방’ 박나래X스쿱X살람, 이 만남 찬성합니다

입력 2017-11-23 0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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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나래, 그리고 스쿱과 살람이 서로의 생활을 체험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의 생활을 체험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이날 스쿱과 살람의 집에서 일기로 추정되는 노트를 발견했다. 박나래는 “이거 보면 안될 것 같은데”라고 망설이면서도 차마 멈추지 못했다. 스쿱의 비밀노트에 빠져든 나래는 노트에 거론된 에미넴, 스눕독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의 이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스쿱과 살람이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다”고 호기심을 나타냈고, 그들이 작업하는 녹음실을 방문하게 됐다.

이곳에서 박나래는 스쿱과 살람이 남긴 비트로 그의 친구들과 곡 작업을 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흥이 많을 뿐,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박나래에게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로 노래를 하는 일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곡작업에 앞서 유연하게 대화를 풀어가던 라마가 박나래의 LA 여행기를 담은 ‘On My Mind’의 가사를 완성시키며 녹음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방송에는 스쿱, 살람이 작곡하고 라마가 피처링 한 ‘On My Mind’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스쿱과 살람 역시 박나래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기회를 얻었다. 박나래의 제안으로 그녀의 고향 전라도 무안을 방문하게 된 것. 스쿱과 살람은 농사를 짓는 박나래의 이모집에서 머무르게 됐다. 박나래의 이모님은 스쿱과 살람에게 꿋꿋이 한글로 응대했다. 두 사람은 신기하게도 이를 척척 알아들으며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했다. 더불어 어려운 단어가 등장할 때는 번역기를 켜가며 대화를 이어갔다.

시골인심이 느껴지는 푸짐한 한상을 받은 두 사람은 이모님에게 박나래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이모님은 망설이다 결국 앨범을 꺼내오셨고 살람과 스쿱은 지금과 꼭 닮은 박나래의 어린시절에 웃음을 터트렸다. 스쿱은 다정한 이모님의 모습에 “박나래는 이런 가족을 둬서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번역기의 한계에 부딪혀 이모님에게는 스쿱이 박나래의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전달됐다. 이모님은 스쿱을 사윗감으로 눈여겨보며 머리위로 하트까지 그려 보이셨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는 살람의 지원까지 더해져 무르익어가는 스쿱 사위 만들기가 그려지며 기대감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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