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연기력 및 존재감을 증명했다.
정소민은 28일 오후 종영한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연출 박준화/극본 윤난중)에서 윤지호 역할을 맡아 털털하고 허당기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청춘의 풋풋한 기운까지 보여줬다. 동시에 정소민은 비혼, 결혼, 연애, 진로 고민, 부모 간의 갈등 등 2030 세대의 키워드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 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소민은 남세희 역의 이민기와 '고구마' 없는 로맨스를 펼치며 신흥 로코퀸으로 주목받았다. 극 중 정소민은 늘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다. 결과 이민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한 그였다. 이 과정에서 정소민은 이민기와의 첫키스를 잊지 못해 하루종일 얼굴을 붉히며 사랑에 빠진 연애 초보자의 사랑스러움을 발랄하게 꾸며냈다.
또한 정소민은 이민기의 사진을 보다가 "같이 자고 싶다, 한 침대에서"라고 농도 짙은 대사를 뱉은 뒤 "이런 쓰레기"라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등 코믹한 연기까지 펼쳤다. 심지어 종일 이민기의 입술만을 응시하기도. 이처럼 정소민은 모태솔로 윤지호의 연애에 대한 환상, 미숙함 등 다양한 색채의 감정을 표현, 바라보는 이들에 흐뭇한 미소를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어머니 김현자 역할의 김선영과 서로의 깊은 마음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딸 아이를 둔 부모라면, 딸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였을 만한 감정이었던 것. 정소민은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처를 주고, 표현 못 한 진심에 가슴아파 하는 모녀 사이의 현실을 애틋하게 표현, 깊은 감정 연기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로써 정소민은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이어 연속 흥행을 이루어냈다. 다수 작품으로 다진 연기력을 무기로 존재감을 증명해낸 셈. 핑크빛 로맨스부터 코미디, 슬픔까지, 여러 감정 표현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신흥 흥행퀸으로 거듭난 정소민이다. 그의 향후 행보 및 차기작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