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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밤' 김은희 작가 "장항준, 끈기 없는 성격…고생했다고 생각"

입력 2017-11-28 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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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 감독에 대해 얘기했다.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기억의 밤' 메가토크에서 장항준 감독의 부인 김은희 작가는 남편 장항준에 대해 "어릴 때부터 부자집 아이여서 그런지 정말 끈기가 없다"며 "사람이 너무 오냐오냐 자라서 옆에서 채근하지 않으면 시나리오를 끝까지 못썼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 끝나고 있다가 갑자기 어느 날 시나리오를 혼자서 썼다는 거다. 한 번 읽어보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그 앞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 좋은 시나리오의 특징은 쉼없이 읽는다는 거다. 정말 고생많이 했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김은희 작가는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다른 사람이 쓴 거 아니냐고, 혹시 내가 대신 써줬나 생각하기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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