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②]'저글러스' 백진희, 코믹 포텐 터졌다…60분 이끈 '하드캐리쇼'

입력 2017-12-05 06:50:11
    • 복사완료!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백진희가 ‘저글러스’에서 물오른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60분을 쉴 틈 없이 꽉 채운 그야말로 그의 하드캐리쇼였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ㆍ이하 ‘저글러스’)에서는 YB그룹에서 상무의 비서로 근무하고 있는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희는 시종일관 물오른 코믹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비서라는 직업 특성상 쉼 없이 울리는 직장 상사의 전화를 받아야 했던 그는 시작부터 썸을 타던 남자(성훈 분)에게 차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애처로운 상황 속에서도 코믹 요소는 곳곳에 깃들어 있었다. 남자에게 버림받고 혼자 남겨진 좌윤이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또 다시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이로 인해 그는 핸드폰을 공중에서 놓쳤고, 이 과정에서 핸드폰을 잡기 위해 저글링을 하는 듯한 그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그려졌다. 이와 동시에 실감나게 펼쳐진 백진희의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비서 좌윤이는 자신이 모시는 봉상무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와도 홍역을 치러야 했다. 남편의 외박을 의심하며 회사를 찾아온 사모를 좌윤이는 능청스러운 처세술로 그를 완벽하게 속였다. 바람을 의심하는 사모에게 봉상무와 자신의 핸드폰이 바뀐 것처럼 꾸몄고, 사모는 그의 거짓말을 믿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장례식장에서의 눈물 연기 또한 압권이었다. 자신의 앞날을 위해 못 할 것이 없던 그는 회사 임직원의 상주인 장례식장을 찾아 억지로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비서가 인공눈물로 눈물을 흘릴 때 그는 진짜 대성통곡하는 모습으로 봉상무를 흐뭇하게 했다.

방송 말기 급기야 그는 물벼락 세례까지 맞았다. 봉상무의 아내가 좌윤이를 내연녀로 오해했기 때문. 봉상무의 지시에 따라 거래처 헨리를 만나러 갔던 좌윤이는 물세례를 맞는 굴욕을 당했다. 결국 머리채를 잡힌 그는 끌려나가는 상황에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웃음 코드와 함께 펼치며 웃음과 공감은 모두 선사한 백진희. 이날 첫 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만큼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