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①]'저글러스', '김과장' 이을 KBS표 오피스드라마

입력 2017-12-05 0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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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저글러스'가 KBS표 오피스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줬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는 비서의 하루를 그려낸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의 서포터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극과 극' 성격을 가진 비서와 보스의 엎치락뒤치락 관계역전극이다.

최다니엘은 극중 YB 영상사업부 상무로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으며, 친절과 배려조차 없으나, 묘하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우월한 냉미남 남치원 역을 맡았다. 백진희는 부드럽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친절하게, 일명 ‘부자유친’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저글러스 5년 차 좌윤이 역으로 분해 재능이 탁월한 비서로 분한다.

특히 '김과장', '직장의신' 등을 배출한 KBS에서 만든 오피스드라마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직장인 애환 담은 오피스물은 매번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사 왔던 터.

'저글러스' 역시 치열하고 리얼한 직장생존기를 비서라는 직업을 통해 그려낼 예정. 여기에 재미를 더해 직장에서 리더로 모시는 보스가, 비서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오는 요소를 더해 두 사람을 묘한 관계로 밀어넣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비서로 일하는 좌윤이의 일과과 담겼다. 연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업무에 시달리는 좌윤이는 결국 결별을 당하기도. 상사의 불륜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 했고 남치원과는 악연으로 엮이기 시작했다.

특히나 60분 동안 쉴 틈 없이 고생한 좌윤이가 돋보였다. 상사의 전화에 시달리고, 상사의 바람으로 인해 뒤치다꺼리도 해야 했다. 특히 상사로 인해 계약 마저 제대로 성사시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숨 가쁘게 비서 좌윤이의 고생담이 흘러간 것.

점차 본격적으로 보스 남치원과 얽힐 비서 좌윤이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KBS표 오피스드라마의 모습도 각인시켰다. '직장의신'과 '김과장'을 잇는 오피스물이라고 단언한 만큼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저글러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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