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차태현이 영화 '신과 함께'에 대해 얘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107.7 파워 FM '두시탈출'컬투쇼'에는 영화 '신과 함께'의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 '신과 함께'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김자홍 역으로 나오고 저를 변호해주는 분이 하정우 씨랑 주지훈 씨, 김향기 씨 이렇게 차사로 나온다. 이정재 형님은 특별 출연으로 들어왔다가 속아서 30회차 이상 촬영하고 갔다"고 밝히며 첫 등장부터 웃음 기운을 뿜어댔다.
이어 차태현은 "영화가 총 두 편이다"라며 "두 편을 한 번에 다 찍어놓고 2편은 내년에 개봉하는 걸로 정해졌다. 두 편에 제작비가 400억인데 안 그러면 700억까지 가야하는 거라 경제적인 선택으로 잘 찍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찬우는 차태현에게 "두 편 다 나옵니까"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저는 1편만 나오고 나머지 분들은 2편 다 나온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함께 출연한 하정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정우와는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며 "참 대단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연기도 굉장히 잘하고 민망한 상황들에서 눈빛을 쳐다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 연기를 주고 받는데 속으로 '너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차태현은 최근 브랜드평판 예능인 3위에 오른 것에 대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예능 말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좀 올라와야 되는"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차태현은 한 청취자가 KBS2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에 대해 언급하자 이에 대해 "조금 부담감이 있다"고 얘기했다.
차태현은 "너무 리얼이었다. 그래서 종국이나 저나 예능을 많이 하다보니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데 강박이 생길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태현은 과거 '최고의 한방'으로 유호진 PD와 함께 드라마 PD를 맡았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이때 한 청취자가 '저희 남편이 '신과함께' CG팀인데 CG작업을 한다고 몇 달째 저녁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아이들이 집에 놀러오라고 할 정도다"라고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차태현은 "2편도 있어서 또 일을 하셔야 한다"고 웃음을 지으며 "정말로 저희는 CG팀이 너무 많이 고생을 하고 계신다.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