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비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꾼 면모를 보이고 있다.
비는 국내 최고의 솔로 가수로 손꼽힌다. 파워풀한 춤선은 물론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갖춘 완성형 퍼포머인 것. 이는 최근에도 증명됐다. 비는 지난 1일 새 앨범 'MY LIFE愛'를 발매해 타이틀곡 '깡'으로 명불허전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선샤인', '다시'와 같은 수록곡으로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내기도.
'댄스가수 레전드'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이었다. 이런 비가 요즘에는 '국민 사랑꾼'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배우 김태희와의 연애담을 들려주거나 얼마 전 품에 안은 딸 아이에 관한 애정을 표현해면서 핑크빛 결혼생활을 밝혔다.
비는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 비는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스몰웨딩을 설명했다. 그는 "(스몰웨딩은) 김태희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성당에서 허례허식 없이 거창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비는 "사실 아쉬운 게 많다. 아내한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식 적금도 들었는데, 막상 결혼 비용에 200만 원 정도 들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비는 "아내가 보고 싶다"고 하거나 샴푸 마사지를 받으며 "아내에게 해주고 싶다"고 하는 등 머릿속이 김태희로 가득찼음을 고백했다.
김태희를 향한 비의 애정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도 볼 수 있었다. 비는 김태희가 말레이시아 콘서트 출장 가방을 싸줬냐는 이시언의 질문에 "어디 감히"라며 "내가 해야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해야 한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비의 사랑꾼다운 모습은 그가 선배군단 리더로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서도 나타났다. 비는 출연자들의 무대를 기다릴 때 휴대전화에 저장된 딸 사진을 보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또한 그는 "(딸에게) 쌍꺼풀이 있다"며 뿌듯해하기도.
이렇게 비는 무대 위에서는 범접 불가한 포스를 뽐내고, 그 아래에서는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라는 친근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두 가지 모습 모두 매력적인 비는 6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그가 '주간아이돌'에서는 어떤 면모를 자랑할지 눈길이 쏠린다.
사진 = 민은경 기자, '뭉쳐야 뜬다', '나혼자산다'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