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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꿈의 시청률"…'황금빛' 신혜선, 탄탄히 쌓은 황금길 행보

입력 2017-12-11 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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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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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2017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은 전국기준 4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35.6%보다 5.6%P 상승한 수치임과 동시에 지난달 26일 방송된 26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9%를 2.2%P로 넘어선 수치다.

40%는 꿈의 시청률이었다. 지난 2015년 KBS2 ‘가족끼리 왜 이래’가 41.2%를 기록한 것에 이어 약 3년만의 기록. 그만큼 ‘황금빛 내 인생’의 인기가 얼마나 큰 지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KBS2 주말드라마는 고정 시청자 층이 확보되어 기본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하지만 40%대 시청률은 쉬운 일이 아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 36.5%라는 것을 본다면 40%대의 시청률은 그저 꿈에 가까운 수치였다.

허나 ‘황금빛 내 인생’은 단 30회차에서 이러한 기록을 세우며 그 저력을 다시 실감케 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와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 인물의 섬세한 내면을 그려내는 극본과 이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김형석 PD의 연출은 그야말로 금상천화였다. 그리고 배우들의 명품연기까지. 특히 ‘황금빛 내 인생’의 1등 시청률 공신은 신혜선이라는 평이 지대하다.

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극 중 신혜선이 맡은 서지안은 흙수저에서 가짜 신분 상승의 기회를 얻어 해성그룹의 딸로 살게 되지만 금세 가짜 신분이 들통이 나면서 가시밭길을 걷게 되는 인물. 인물이 겪는 사건의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감정의 변화폭 역시 커야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혜선은 그야말로 명품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극에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연기력. 신혜선은 소현경 작가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인물상을 제대로 그려낼 줄 아는 배우였다.

2013년 KBS2 ‘학교2013’으로 데뷔해 tvN ‘고교처세왕’, MBC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신혜선은 올해 6월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며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로 떠올랐다. 이윽고 신혜선은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갑작스러운 주연 자리. 하지만 신혜선은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력으로 이를 완벽 소화해냈고, ‘황금빛 내 인생’이 41.2%의 시청률을 세우는 데에 혁혁한 공을 쌓은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을 향한 사랑을 위해 해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황금빛 내 인생’은 앞으로의 전개에서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또한 41.2%의 시청률을 넘어 또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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