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동권 기자]권오중, 살인누명 벗었지만, 사건은 미궁
11일 방송된 TV조선 일일극의 역습‘너의 등짝에 스매싱'(연출 김정식/ 극본 이영철) 5회에서 권오중(권오중 분)은 살인사건 피해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는 이유로 사건 담당 형사(김정민 분)에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모습이 그려졌다.
美앤王 성형외과 손님이 살인사건 피해자가 되어 담당 형사는 해당 병원 CCTV를 확인했다. 화면 속 피해자와 권오중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형사는 수사를 권오중에게로 좁혀갔다. 때마침 피해자 병원에서 일하는 권오중의 아내 장도연(장도연 분)에게 남편이 오게 된 이유를 물었고, "좌약을 넣기 위해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건 당일 권오중은 약국에서 좌약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눈앞에 떨어진 돈을 주우러 뛰어갔었다. 하지만 CCTV에서는 피해여성을 뒤 쫓아가는 모습으로 보였고, 형사는 피의자와 권오중이 같은 대학교 동문인 것을 알고 추궁하며 궁지로 몰아세웠다.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 위기 속에 권오중은 확실한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담당 형사와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감독님 집으로 찾아갔다. 감독은 권오중과 함께 있다는 것을 밝혔고, 다행히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억울한 살인 누명을 벗었다.
이날 그려진 권오중은 '머피의 법칙'처럼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는 모습이었다. 오늘날 되는 일 없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시대상을 해학적으로 잘 표현되었다.
한편 사돈 박해미(박해미 분)의 값비싼 안마의자를 고장 낸 박영규(박영규 분)는 안마의자를 대신해 근육통이 있는 박해미의 어깨를 주물러줬다. 사업실패 후 실업자가 된 힘 없는 아버지 모습을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안겨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