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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같은 작품"…'씨네타운' 민호의 #세상에서 #데뷔10년 #영화팬(종합)

입력 2017-12-13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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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민호가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드라마로 돌아온 민호는 이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만났던 일화를 밝히며 운을 뗐다. 그는 "처음에는 사실 놀랐다. 멀리서 걸어 오시는데 키가 엄청 크시더라" 엄청 젠틀하시고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감사했다. 행사를 하는 내내 약간 잘 챙겨주시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너무 영광이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 중인 민호는 "대본 리딩에도 눈물을 흘렸다. 계속 울어서 모두들 제가 우는 걸 알았다. 원래 제가 눈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하면서 눈물이 많은 사람이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특히 민호는 "제일 막내고 선배님들과 많이 하니 걱정을 했다. 그런데 촬영 들어가니 걱정을 왜 했을까 싶을 정도로 오히려 선배님들, 선생님들 덕을 보고 있다. 잘 챙겨주셔서 그런 부분이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다. 현장에서 최고의 과외를 받은 것 같다"면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첫방이 민호의 생일날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선물같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제 나잇대에 경험할 수 없는 건데, 이걸 선물로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가장 큰 선물이었다. 생일날 딱 마지막 촬영을 해서 모두에게 축하를 받고, 팬미팅도 처음으로 가졌다. 나름 알차고 바쁘게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샤이니 멤버들이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챙겨보냐는 질문에 민호는 "따로 첫방을 챙겨봤다는 얘기는 못들었다"라면서 "그런데 대본 리딩 당시 울었다는 기사를 보고 놀리더라. '울었네?'라고 하더라. 우는 모습을 제가 안 보여주는데 놀랐나보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민호는 "사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를 때 데뷔하는 게 좋은 것 같다"면서 "사실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기가 어렵다. 제가 뭐라고, 그런 생각도 들고 후배들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고 전하기도.

강동원-한효주-정우성에 이어 민호까지 캐스팅된 영화 '인랑'에 대해 민호는 "SF 영화인데 일본 원작이다. 한국 정서를 갖고 왔다"면서 "김지운 감독님 엄청난 팬인데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고, 더 팬이 된 것 같다. '달콤한 인생' 영화를 진짜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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