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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주혁 49재②]마지막 유작 '흥부'·'독전' 남겼다…내년 개봉

입력 2017-12-17 0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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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주혁이 49재를 맞이하면서 그가 남긴 마지막 유작 역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성당에서는 故 김주혁의 49재가 추모 미사로 집전된다.

이날 故 김주혁의 가족, 친지 및 동료 그리고 사전에 참석 신청한 팬들이 추모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故 김주혁의 마지막 유작은 영화 ‘흥부’, ‘독전’ 두 편이다.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故 김주혁은 극중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유작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액션극. ‘독전’에서 故 김주혁은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으로 분해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책임진다.

김주혁은 ‘흥부’ 크랭크업 후 “‘흥부’는 오랜만의 사극으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재미가 있었다. 전작들과는 결이 다른 백성을 돕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을 맡아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재해석된 ‘흥부’로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생전 매 작품마다 기품 있는 연기력으로 웃음과 감동, 혹은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는 故 김주혁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 두 편을 통해 관객들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그의 연기 열정을 내년에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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