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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귀요미 헨리는 대구 시민도 춤추게 한다(종합)

입력 2017-12-17 0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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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모방' 캡처
MBC '세모방' 캡처

[헤럴드POP=조경란 기자]대한민국 연예인들이 대구 937번 버스에서 인지도전 경합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20회에서는 대구에서 진행되는 버스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가 그려졌다.

박명수, 주상욱, 산다라박, 헨리, 신유까지 5인의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종점에 가기 위해 대구 시민과 함께 버스에 올랐다.

초반은 상대적으로 인기 아이돌 헨리와 트로트계의 왕자 신유의 치열한 인기 접전이 벌어졌다.

헨리는 예능돌 대세답게 여고생에게 인기만점, 개방적이고 활발한 친화력과 귀여움으로 여심을 크게 사로잡았다. 또한 헨리는 기사 식당에서 요리해 주신 할머니에게 "저에게 오빠라도 불러도 되요" 라며 구김없이 살갑게 대했다. 함께 대구 음식을 먹던 중 "대구 음식은 좀 강해"라며 김치를 건넨 할머니를 향해 "좀 맵네요"라며 장난끼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반면 예능 새싹 신유는 부끄러워 떨어져 동행하는 어머님께 "어머님, 팔짱 한 번 껴보세요" 사진을 찍을 때 "어머님, 여기 좀 보세요" 라며 따듯하게 어르신들을 챙겼다.

주상욱은 떡볶이 집으로 여고생들을 데려가며 마음을 빼았았고 박명수는 저질 체력으로 "아주 운이 없습니다" 라며 체력적으로 지친 내색을 크게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퇴근길 대구 937번 버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구 스타 주상욱이 타는 순간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렸다. "악수 좀 하이소" 하며 격하게 반기는 아주머니들 사이로 낮에 만났던 찢어진 청바지에 내복을 입은 24살 청년을 다시 만났다. 주상욱은 "다시 보니까 반갑다"라며 친구를 만난 것처럼 좋아했다.

박명수는 특유의 재치있는 모습으로 버스 내 승객을 살폈다. 맨 뒷 자리에 앉으신 분을 분석하며 장거리로 이동하시는 분임을 확신. 한 여성분에게 "배웅을 좀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라며 제안했다. "먼 거리로 이동하는데" 라며 말끝을 흐린 여성에게 박명수는 환호성을 질렀다.

오랜시간 종점을 향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1등은 헨리가 차지했다. 2등은 박명수, 3등은 산다라박이었으며 주상욱은 4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예능 새싹 신유는 꼴등으로 허허벌판인 종점 주차장에 마지막에 도착했다.

그래도 신유는 꼿꼿한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사인해달라는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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