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이준호와 원진아가 과거 붕괴 사고에서 만났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붕괴 사고의 기억을 찾아낸 이강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완진(박희본 분)의 집에 온 하문수(원진아 분)는 이강두에 대해 “얽히면 같이 진흙탕에 빠질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완진은 “사람은 나쁜 것에 끌리게 되어있다. 조심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완진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하문수는 급히 병원으로 데려왔다. 병원에서 하문수를 본 이재영(김혜준 분)은 “우리 어디서 본 적 없냐”고 물었다.
휠체어에 탄 김완진과 택시를 타려던 하문수는 바퀴가 걸려 애를 먹었고 이때 나타난 이강두는 김완진에게 “그쪽 몸에 손 좀 댑니다”라며 김완진을 안아 택시에 태웠다. 그리곤 하문수에게 “인사 받으려고 한 일은 아니다”며 떠났다. 하문수는 궁금해하는 김완진에게 이강두를 “절대 얽히기 싫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진(강한나 분)은 하문수에게 관심을 가지는 서주원의 모습에 신경을 썼다. 다음날 하문수는 공사현장에서 이강두를 만났다. 이 모습을 본 정유진은 사적으로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이강두와 하문수는 각각 다른 답을 했다. 하문수는 불만을 쏟는 소미(박규영 분)을 두고 현장 다른 곳으로 향했다. 소미는 통제구역 표지판을 봤지만 그냥 지나쳤고 하문수는 바람에 날아간 서류를 주우려다 구멍에 빠졌고 붕괴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떠는 그의 앞에 이강두가 나타나 구출했다.
왜 가만 있었냐는 이강두의 말에 하문수는 “아무도 믿지 말라면서요”라고 대꾸했고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강두는 하문수에게 옷과 헬멧을 벗어주며 “이제 빚은 다 갚은 겁니다”라고 말했다. 버스를 타고 갔던 하문수는 다시 이강두를 찾아왔다. 그는 이강두에게 “지금 죽어도 이상할 건 없겠다 싶었는데 죽고 싶었던 건 아니다. 살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돌아갔다.
정유진은 서주원에게 “우리 관계가 더 스릴 있잖아”라며 다가갔고 서주원은 “가까운 사람에게 말 못할 관계라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며 거절했다.
서주원은 “다른 사람에게 하문수씨 이야기 듣는 거 별로다”며 부상을 걱정했다. 하문수와 소미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유진은 회식을 주동했고 자리에 온 서주원과 이강두의 대화를 통해 하문수는 추모비를 부순 것이 이강두임을 알았다. 이강두는 화상을 입고 회식자리에서 빠져나온 하문수를 위해 약을 사왔지만 서주원과 함께인 모습을 보고 돌아섰다.
다음날 이강두를 찾아온 하문수는 추모비를 부순 이강두에게 이유를 물었고 “여기 있었어요? 있었구나”라고 확신했다. 두 사람은 과거 붕괴 사고에서 만났던 것이 밝혀졌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