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흑기사' 서지혜, 김래원 유혹하려 신세경으로 변신했다(종합)

입력 2017-12-21 2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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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질투에 눈이 먼 서지혜가 결국 신세경으로 변신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전생에서 이명소(김래원 분)를 지키다 목소리를 잃은 분이(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이는 이명소를 지키려다 결국 목소리를 잃었고, 아씨(서지혜 분)는 자신을 대신해 고문 당한 분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이와 이명소는 유배지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아씨는 질투에 눈이 멀어 초갓집에 불을 붙였고, 결국 두 사람은 화염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분이는 죽기 직전 아씨에 얼굴을 들이밀곤 “나쁜년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실제로 아씨는 구천을 떠도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전생의 장백희(장미희 분)는 아씨를 찾아와 “사람도 귀신도 아닌 존재가 되었구나. 넌 죽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씨를 거둬 갔고 둘은 이백 년 이상을 함께 해왔다.

현생에서 문수호(김래원 분)를 만난 샤론(서지혜 분)는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정해라(신세경 분)에게서 뺏어오려 했다. 결국 장백희는 “원래 그 아이 것이야. 내가 너희 둘을 바꿔놨어 그래서 나도 이 벌을 받고 있는 거고. 내가 그 집 첫 번째 부인이었다. 아이를 못 낳아서 쫓겨난. 새로들인 부인한테서 아이가 태어났다고 들었다 그래서 날 잘 따르던 여종한테 아이 얼굴 한 번만 보게 해달라고 했지”라고 진실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아이를 바꿨지. 그 집 친딸인 분이는 종으로 자라게 된 거야. 너는 그 집 딸로 자랐고”라고 밝혔지만 샤론은 “식상하지만 재밌네요 그런 영화 본 것 같아. 이 나이에 충격이라도 받기를 원해요? 부부로 만난 그 사람과 내가 인연이지”라며 마음을 접지 않았다. 장백희는 자신의 죄가 크다며 괴로워했고, 샤론은 “내가 잘못한 건 내 옷 입어봤다고 걔를 때린 것 밖에 없어”라고 말했다. 장백희는 두렵지도 않냐며 비난했다.

방송 말미 샤론은 정해라에 일편단심인 문수호를 유혹하기 위해 능력을 써 정해라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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