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POP초점]"강식당까지 대박"…'신서유기', 논란에서 성공까지

입력 2017-12-27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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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신서유기' 외전 '강식당'마저 대박을 이루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3회에서는 '꽃보다 청춘 위너편'의 홍보를 위해 서울로 잠시 올라가게 된 송민호에 나영석 PD가 1일 알바로 '나노(나영석 노예)'가 되어 열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당 일에 어느 정도 여유를 부릴 수 있게 된 신서유기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안재현)이 갑자기 쏟아지는 손님들에 멘탈 붕괴에 빠져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갑자기 서울을 잠시 다녀오게 된 송민호 대신 나영석이 잡일 전문 노예로 선발돼 열일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홀 서빙을 맡은 이수근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간 대처 능력도 빛을 발했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음식이 늦어지는 것을 손님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한 것.

이렇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강식당'은 시청률 최고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SBS '불타는 청춘'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이는 '신서유기'가 처음 시작할 때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첫 방송된 '신서유기1'은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 네이버TV에게 웹예능으로 방송되었으며, 멤버들은 KBS 2TV '1박2일' 원년 멤버로 구성돼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시작 하기 전부터 많은 잡음은 존재했다. 이승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스캔들에 자중 중이었으며, 특히 이수근은 도박 사건과 관련해 비교적 짧은 자숙 기간으로 갑을론박이 생긴 것.

여러 가지 잡음 속 시작한 '신서유기'. 그러나 역시 나영석 PD와 '1박 2일' 원년 멤버들의 케미는 남달랐다. 웹 예능으로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신서유기'의 인기는 점점 커져갔고 시즌제도가 편입되면서 tvN의 대표 방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또한 논란은 유쾌한 웃음 속에 자취를 감췄다.

이 외에도 '신서유기'는 시즌을 거듭하는 동안 규현, 안재현, 송민호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예능 원석을 발견해내 나영석표 예능의 건재함을 또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더 큰 재미를 더해갈 '신서유기'와 '신서유기' 멤버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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