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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김과장'→'그사이'…이준호, 2017年 배우 입지 제대로 굳혔다

입력 2017-12-28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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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2017년, 이준호의 활약은 뚜렷했다.

2PM 준호에서 배우 이준호로.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발을 내딛은 이준호는 2017년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그 시작은 KBS2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서였다. 지난 1월부터 방송되어 3월 종영한 ‘김과장’에서 전 중앙지검 범죄 수사부 검사이자 현 TQ그룹 재무이사 서율 역을 맡은 이준호는 그야말로 인생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

극 중 서율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먹소’.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성격과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먹성을 가진 서율에게 김성룡 과장(남궁민 분)이 ‘먹보 소시오패스’를 줄여 붙여준 별명이다. TQ그룹의 박현도(박영규 분) 회장을 도와 법꾸라지가 된 서율. 하지만 이를 위해 고용한 김성룡이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도전장을 들이밀자 그와 척을 지는 인물이다. 후에 박현도 회장이 자신을 배신, 위기에 처하지만 김 과장의 도움으로 개과천선하여 박현도 회장을 구속 시키는 데에 일등 공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김과장’에서 이준호는 그런 서율의 신경질적인 면모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여린 면모를 그려내며 인물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또한 김성룡 역을 맡은 남궁민과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만들어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기도. 이에 이준호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덕분일까. 오는 31일 진행되는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과 함께 유력한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호의 이러한 활약은 ‘김과장’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최근 방송중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주연 이강두 역에 캐스팅된 것.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드라마. 이준호는 극 중 하문수 역을 맡은 원진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악역을 넘어 멜로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보였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캡처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캡처

특히 연기에 있어서도 ‘김과장’의 서율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준호는 더더욱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연기에서의 이러한 활약 외에도 이준호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안내상과 함께 출연, 수서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 이준호는 한팀이 된 이경규와 함께 색다른 케미를 내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7년, ‘김과장’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이준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와 ‘한끼줍쇼’로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하며 다가오는 2018년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케 만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과연 이준호가 2017 KBS 연기대상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화려한 연말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 지도 최고의 기대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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