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야말로 치열한 집안끼리의 대결이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드디어 오늘(29일) 개최되는 가운데 대상만큼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는 부문이 있으니 이는 바로 ‘베스트커플상’이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의 ‘베스트커플상’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한혜진, 박나래-기안84, ‘오지의 마법사’ 윤정수-김태원,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김구라-한은정, 피오-산다라박,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양동근-박한별 커플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총 여섯 커플 중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기안84-박나래 커플과 전현무-한혜진 커플이 꼽힌다.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최고의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커플의 활약이 무엇보다 컸기 때문. 이들은 방송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도 ‘썸’을 타는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전현무-한혜진 커플은 올해 3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방영분에서 함께 등산을 오르던 중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썸의 싹을 틔웠다. 기안84-박나래의 썸은 뒤늦게 터지긴 했지만 요즘 예능 프로그램 속 그 어떤 커플보다 핫하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이러다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실현 가능성이 대두됐을 정도다. 게다가 두 커플의 ‘썸’은 현재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지금도 이들의 관계에 쏠리는 관심이 지대하다.
이를 알기라도 하듯 최근 기안84-박나래, 전현무-한혜진은 ‘베스트커플상’ 수상에 기대를 내비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제작진 측이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음을 알리자 전현무는 “솔직히 우리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기안과 나래는 하반기에 치고 올라온 것이니 우리가 받는 게 맞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지 않고 박나래 역시 “당연히 우리가 받는 게 맞다”고 큰소리를 쳐 설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처럼 한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두 썸남썸녀 중 과연 어떤 커플이 수상의 영예을 안게 될까. 시청자들이 직접 선택한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 영광의 커플은 어느 쪽일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의 시청자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8시 55분 개최되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생방송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