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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알쓸신잡2’ 많이도 떠들고, 많이도 돌아다녔다

입력 2017-12-30 0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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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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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유쾌한 지식 수다로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선물한 ‘알쓸신잡2’가 마무리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총정리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알쓸신잡2’는 지난 7월 종영한 ‘알쓸신잡’의 두 번째 이야기.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담은 ‘알쓸신잡2’는 지난 10월27일 첫 여행을 시작했다.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등 복학생과 유현준, 장동선 등 새내기를 태운 버스의 첫 행선지는 안동이었다. 안동으로 향한 잡학박사들은 경상도 제사상, 돔배기(상어고기), 동양인과 서양인의 ‘시선’, 하회마을의 뜻, 징비록 등을 이야기했다.

영월에서는 김삿갓, 사북탄광문화관광촌, 도파민, 부석사에 대해 이야기했고, 목포에서는 동양척식주식회사, 아인토프, 로마 벽돌, 이난영을, 해남&강진에서는 해남 통닭, 윤선도, 하멜 표류기, 다산초당이 이야기 주제로 오르내렸다.

제주도로도 향했다. 제주도로 향한 잡학박사들은 관덕정, 김만덕, 테우, 밀, 이중섭, 김정희, 해녀 문화, 감귤 등 다양한 이야기로 수다 꽃을 피웠다. 천안&아산에서는 호두과자, 박문수, 홍대용, 공세리 성당을, 서울 종로&중구에서는 세운상가, 빈대떡, 정도전을 이야기했다. 대망의 마지막 여행지 서울 강남에서는 제3한강교, 1960년대 한강, 오렌지족, 코엑스를 이야기하며 지식 여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총정리에서는 잡학박사들이 기억에 남는 여행지나 수다 주제를 꼽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시청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잡학박사들은 다소 황당한 주제에 대해서도 답을 해주면서 마지막 지식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알쓸신잡2’는 또 다른 사피오 섹슈얼(상대방의 센스나 지성 등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사람)을 양산하면서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유쾌했던 잡학박사들의 수다를 담은 ‘알쓸신잡2’는 아쉽게 마무리됐으나 그들이 준 유쾌한 지식 여행은 한동안 계속 시청자들의 머리에 맴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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