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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진심으로 사랑"…낸시랭·왕진진, 직접 밝힌 故장자연·사실혼 의혹

입력 2017-12-30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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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30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는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전준주)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낸시랭과 함께 사건의 중심점에 선 그의 남편 왕진진이 직접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7일 SNS를 통해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두 사람 너무나 많이 돌고 돌아 다시 이렇게 함께하게 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글을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 소식이 보도되고 난 뒤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 남편 왕진진에 대한 의혹들이었다. 왕진진이 故 장자연 사건의 중요 단서였던 편지를 위조해 유죄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또한 그가 주장하는 마카오 태생이 아닌 1980년 전라남도 강진 태생이라는 점, 위한 그룹 회장이라고 주장하지만 위한 그룹의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과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총 12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했다는 의혹, 사기횡령 전과들이 있다는 의혹들이 함께 등장했다. 여기에 사실혼 관계의 부인 또한 존재한다는 주장까지도 제기됐다.

이에 낸시랭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와 제 남편이 혼인신고 결혼을 하고 하루이틀 밖에 안됐는데 굉장한 언론들의 의혹들로 마음이 다쳤다”며 “속상하고 억울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이어 낸시랭은 “진실은 승리하고, 사실은 사실이고 억측은 억측이다라는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남편 왕진진께서 궁금하셨던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할까한다”고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왕진진은 먼저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왕진진은 자신이 편지 조작 사건 당시의 전준주가 맞냐는 의혹에 “본인이 맞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왕진진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이것을 수면에 끌어올려서 하는 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대두되서 범죄인이 사회적 공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그 외적인 다른 부분을 야기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혹들이 상당히 많다”며 억울한 입장을 내보였다.

왕진진은 또한 최근 언론에 이러한 의혹들을 제기한 “제보자들이 누구누구인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며 “정식적인 법무법인을 컨택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발찌 의혹에도 왕진진은 입을 열었다.

왕진진은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실 터인데 어떤 상황, 행위에 있어서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의 부분이 왜 그렇게 궁금하신지 (모르겠다.)”며 “상황과 상황이 매끄럽지 이어지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 최근 인연의 고리를 하나님이 허락해주셔서 (낸시랭과 제가) 다시 재회를 하게 된 거다. 왜 제 아내가 과거에 있는 저의 부분 때문에 질타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사실혼 관계 의혹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낸시랭이 입을 열었다. 낸시랭은 “저는 (사실혼 관계 의혹을 낸) 황 모씨한테 협박을 너무 많이 받아왔다”며 “카톡 문자 전화 그리고 황모 씨와 함께 하는 분들이 새벽까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낸시랭은 “그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 씨는 협박과 모함을 아침, 저녁, 새벽 이어왔다”며 “그런 상황에 혼인신고를 한 거다”며 말했다.

또한 낸시랭은 “과거 남편과 황모 씨는 거짓 부부행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밝힐 수 있는 것은 황모 씨가 실제 법적 남편이 있고 그 슬하에 아이 세명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팩트다”고 얘기했다.

왕진진은 가장 주된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답을 해나갔다. 왕진진은 故 장자연 편지 조작 의혹에 대해 “실제 장자연으로 받은 편지가 맞다”며 “제 발언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왕진진은 “실제 공개되지 않은 실제 국과수에서 필적 감정이 이뤄지지 않은 원본의 편지가 몇 장이 있는지 아느냐”고 원본 편지라고 주장하는 편지들을 공개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왕진진은 “국과수에서 필적 감정을 한 것은 몇 장 안 된다”며 “이 편지들은 조작된 것이 아니며 지금이라도 수사가 올바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원본 편지들을 들어보였다.

마지막으로 낸시랭은 “저와 제 남편 왕진진은 다시 재회하게 되서 서로 사랑하고 진실로의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었다”며 “저희도 여러분과 같이 행복하고 부부로서 잘 살고 싶다. 근데 제 남편이 과거에 아픈 사연들이 있고, 저 역시 과거의 아픈 가정사가 있다. 최근 논란들에 대해 진실을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낸시랭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왕진진, 전준주 제 남편을 사랑한다”며 “그리고 제 남편은 저 팝아티스트 낸시랭, 박혜령을 사랑한다” 늦게 만나 초혼으로 시작하게 됐으니 결혼 축복해 주시고 저 역시도 팝아티스트로서 작품활동 할 예정이다. 또 제 남편 왕진진도 자신의 문화사업을 열심히 해 나갈 예정이다. 힘든 모습보다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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