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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KBS연기대상]"영원한 별이 된"…故 김영애, 특별공로상 수상

입력 2017-12-31 2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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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故 김영애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故 김영애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상됐다.

이날 故 김영애에게 특별공로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고인에 대해 "46년을 오직 연기 한 길만을 걸어오신 한 분을 소개합니다. 그 분은 저에게 평생 지지 않을 꽃잎같은 분이셨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동건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분이시다"라며 "KBS 드라마와는 31년이 넘게 함께 해주셨다. 아직도 87년도 KBS 연기대상에서 활짝 웃으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고인을 소개했다.

최강희는 故 김영애와 "영화 '애자'에서 엄마와 딸로 만나게 됐다. 같이 서점도 가고 길바닥에 앉아서 책도 보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며 고인을 추모했고, 이동건은 "저에게도 아주 특별한 기억을 남겨주셨다. 마지막 작품을 함께 했고 마지막 아들 역을 할 수 있다는 영광을 안겨주셨다. 시한부 선고를 받으시고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까지 열정을 잃지 않은 것이 기억난다. 연기는 그녀의 전부였나봅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을 대리해 수상을 하러 나온 고인의 아들은 "대리수상을 하러나왔는데 항상 수상소감 대리를 할 때 작품으로 어머니를 사랑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해드렸는데, 마지막까지 옆에서 함꼐 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인사를 따로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그래서 오늘은 같이 해주셨던 이모님들하고 끝까지 같이 해주셨던 어머니 소속사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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