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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 이러다 회사에 양봉장 차리겠어요

입력 2018-01-03 0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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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세상 달콤한 최다니엘과 백진희의 사내 연애가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 10회에는 세상 둘도 없는 닭살커플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치원과 본격 연애를 시작한 좌윤이는 “집에서도 상무님, 이렇게 부르는 건 좀 그러니까”라며 애칭을 갖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치원은 “딸기야, 초코야, 허니, 뭐 이런 거? 좋은 본인 이름 두고 왜 먹거리나 동물이름을 하고 싶은 거예요”라고 정색을 했다. 좌윤이는 “됐습니다, 꼬투리씨”라고 토라졌지만 다음날 출근길에 자신에게 ‘너구리’라고 부르겠다는 남치원의 말에 함박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달달하기만 하면 남치원과 좌윤이의 연애라고 할 수는 없었다. 남치원의 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사이드 미러가 갑자기 날아가자 좌윤이는 한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신호해결사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내연애의 묘미는 자고로 스릴이었다.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일정보고를 하며 “오후 7시엔 너구리와 함께하는 퇴근, 8시엔 영화관람, 10시엔 함께 귀가하는 예정입니다”라며 전에 없던 애교를 부렸다. 남치원은 “코 막혔어요? 계속 코맹맹이 소리 낼래요?”라며 그녀의 코를 잡아 당겼고 이 순간 공부장(정성호 분)이 등장하며 하마터면 두 사람의 관계를 들킬 뻔했다.

여기에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조전무(인교진 분)을 마주친 두 사람은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었다. 남치원은 앞으로를 우려하는 좌윤이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요. 내가 알아서 다 마크할게요. 다시는 윤이씨 혼자 불안하게 만들지 않을 테니까 나만 믿어요”라고 듬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조전무가 추진 중인 신제품 발표에 제동을 건 일로 마보나(차주영 분)와 좌윤이의 관계가 틀어지자, 남치원은 귀여운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대사로 위로하는 남치원의 모습에 좌윤이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세상 진지한 남치원은 “아니, 곰돌이 푸 무시해요 지금?”이라고 발끈했다.

우창수(민진웅 분)에게 뜻하지 않게 연애 사실이 발각되며 남치원은 회식자리에서 주먹다짐까지 하는 상황이 됐다. 난투극을 벌이느라 얼굴에 상처가 난 남치원을 보며 좌윤이는 속을 터트렸다. 좌윤이가 상처를 치료해주자 남치원은 “나한테도 부재중 30통 찍어줄 거에요? 나한테도 밥 굶지 말라고 5천 원씩 찔러줄 거냐고요. 그렇게 길들여놓고 사라질 건 아니죠?”라며 우창수와의 연애에 질투를 나타냈다. 이어 “그냥 껌딱지처럼 붙어 있어요. 딱 지금처럼만”이라며 술김에 달달한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치원이 부사장(김창완 분)의 딸이기도 한 전처와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좌윤이는 충격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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