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day]"최초 사극 뮤지컬"…'조선미인별전', 韓판 라라랜드 될까?

입력 2018-01-06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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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지금껏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 사극에 국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한국판 뮤지컬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6일 오후 KBS 1TV 신년특집 드라마 ‘조선미인별전’(극본 경민선/연출 김대현)이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최초의 미인선발대회를 배경으로 강요된 삶을 벗어나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2부작 뮤지컬 드라마다.

낮에는 선비, 밤에는 절세미녀로 분하는 남자 주인공 규헌 역에는 그룹 펜타곤의 여원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춤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흙수저 남사당패 여사당 소혜 역에는 국악인 김나니가 여주로 나선다.

여장남자로 미인대회에 참석한 선비 규헌과 사당패 무희 소혜는 각자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다가 사랑의 싹을 틔우게 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장남자’를 통해 풀어가는 로맨틱 코미디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으로 나서는 여원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돌 가수인 그는 춤과 노래 실력을 모두 겸비한 만큼 극중에서 화려한 춤솜씨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장남자로 신분을 숨긴 인물이기 때문에 무대 위 남성적인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여성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국악계 김연아라 불리는 김나니는 타고난 유연성으로 화려한 궁중무용에서 발군의 춤솜씨를 선보이며 안방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대현 PD는 “세계 최초의 한국형 뮤지컬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전무후무한 기획이고, 국악이 가진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장남자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에 더해 사극-국악-뮤지컬이 결합된 한국형 뮤지컬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이색적인 춤의 향연이 펼쳐질 ‘조선미인별전’은 이날부터 오는 7일 이틀간 오후 9시20분, K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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