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더유닛’에서 활약 중인 마르코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레게를 푸르고 변신을 감행했다.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의 64명 생존자들이 네 번째 신곡 발매 미션을 앞두고 공동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그룹 열혈남아의 멤버로 현재 ‘더유닛’에서 맹활약 중인 가수 마르코는 이날 레게 스타일이 아닌 머리를 단정히 자른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르코는 레게 헤어스타일로 인해 캐릭터가 뚜렷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주위에서 요청이 쏟아지자 머리를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다들 ‘외모를 감추고 있다’고 해서(웃음) 큰 맘 먹고 미용실에 가서 커트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르코는 “’더 유닛’에서 저의 모습을 보일 날도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을 시도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결심한 것”이라고 머리를 바꾸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마르코는 약 2년여 동안 레게 스타일을 유지해왔기에 변화된 머리 스타일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치 옷을 벗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도 모자를 쓰고 나올까 했는데 주위 형들이 머리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특히 그는 자른 레게 머리를 ‘더 유닛’에서 함께하고 있는 형들에게 선물로 건넸다고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르코와 이번 미션에서 남자 초록팀으로 함께 하는 록현은 “단톡방에 머리를 푸른 모습부터 자른 모습 등 일련의 과정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줬다”면서 “자른 레게 머리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마르코는 변화된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만족하고 있는 걸까. 그는 머리가 마음에 드냐는 기자의 질문에 “마음에 든다”면서 “처음엔 옷을 벗은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주위 형들이 괜찮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레게는 안 하는 걸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