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인피니트가 멘트 학원을 다니는 듯 찰진 입담을 뽐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화요일의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 장동우, 이성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8일 정규 3집 앨범 ‘TOP SEED’로 돌아왔다. 전 멤버 호야가 빠진 6인 완전체로 1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먼저 멤버 성종은 “레몬같이 상큼한 남자입니다”라고 활기차게 인사해 DJ최화정의 칭찬을 받았다. 이에 동우는 “여러분 감기 걸리지 말고 동우한테 걸리세요”라는 인사를 전해 최화정을 감탄케 했다.
우현 역시 질 수 없다는 듯 “현재 오후 1시 5분, 여러분의 시간을 책임지는 남자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이 칭찬일색을 늘어놓자 성종은 “콘서트나 팬미팅 때 일부러 이런 오그라드는 멘트들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Tell Me’가 이어진 뒤 세 멤버는 보이는 라디오인 만큼 자리에서 일어나 안무를 펼쳤다.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이들의 모습에 청취자들은 “노래 뿐만 아니라, 안무도 섹시하다.”, “8년차 아이돌도 이렇게 열정적일 수 있다니”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최화정은 “진짜 나 선서하고 말하는데 인피니트는 지금도 느낌이 신선하다. 데뷔 8년차이면 노련함이나 올드한 그런 게 있는데 너무 신선하다”고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이제 각자 살고 있는 멤버들에게 숙소 생활이 그립지는 않냐고 문자를 보냈다. 동우는 “저랑 성규형이 제일 늦게까지 숙소에 남아있었다. 숙소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다. 지금도 한다고 하면 들어갈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성종은 “저는 나왔을 때 좋았다. 제가 조금 더 빨리 나왔는데 그때는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립다. 멤버들 보고 싶을 때도 많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1위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우는 “그런데 우리가 1위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했지만, 최화정은 “이번에 1위할 것 같다”며 힘을 실어줬다.
동우는 성열의 공약을 언급하면서 “성열이 코스프레 구상을 다 해놨다고 하더라. 성열이는 브레이크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