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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라이프' 조승우X이수연 작가, 제2의 '비밀의 숲' 만들까

입력 2018-01-09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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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조승우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배우 이동욱과 조승우가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출연한다. ‘라이프’는 지난해 방영된 tvN ‘비밀의 숲’을 쓴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 ‘라이프’는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달리 병원 내 권력 다툼에 초점을 둔 작품으로, 이동욱과 조승우는 각각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와 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을 분한다.

이에 대해 ‘라이프’의 관계자는 이수연 작가의 전작 ‘비밀의 숲’과 같이 치밀함과 탄탄한 극본을 중심으로 펼쳐질 밀도 있는 의학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과 더불어 ‘라이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조승우의 출연이다. ‘비밀의 숲’에서 검사 황시목으로 출연했던 조승우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냄과 동시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수연 작가 역시 ‘비밀의 숲’을 통해 입봉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필력을 자랑하며 탄탄하게 극을 이끌어나가며 역대급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에 이수연 작가는 ‘제1회 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의 ‘2017년 방송비평상’,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체부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야말로 괴물 신인 작가의 탄생이었다.

tvN '비밀의 숲' 포스터
tvN '비밀의 숲' 포스터

그렇기에 조승우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높을 수밖에 없다. ‘비밀의 숲’ 종영 당시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화가 높았던 만큼 이들의 만남은 ‘비밀의 숲’의 연장선에 놓여있기 때문. 비록 조승우가 황시목 검사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그의 연기력과 이수연 작가의 필력이 합쳐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2017년 최고의 드라마라고 꼽히는 ‘도깨비’의 이동욱까지 합세했다. 이동욱과 조승우 모두 2017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배우들이기에, 이들이 또 어떤 연기 호흡을 선보일지도 기대 포인트다. 법정 드라마에서 이미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모두 나왔다고 생각되던 지점에서 ‘비밀의 숲’으로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아있다는 것을 증명한 이수연 작가. 과연 조승우, 이동욱. 이수연 작가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는 어떻게 태어나게 될까.

의학드라마에서도 여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민 ‘라이프’가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작 ‘비밀의 숲’과 같이 ‘라이프’ 또한 2018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웰메이드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JTBC ‘라이프’는 아직 구체적인 편성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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