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로 1시간을 가득 채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쉬는 시간’ 코너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을 발매했다.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하게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락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오마이걸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한 노래.
오마이걸은 9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컴백한 것이라 걱정이 많았다. 잊혀질까봐 걱정도 됐고, 팬들이 기다리느라 지칠까 걱정됐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오마이걸은 팬들이 믿고 기다려준 것에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비밀정원’은 7인조로 개편한 뒤 오마이걸이 처음으로 발표한 곡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오후 6시 공개된 ‘비밀정원’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 성적은 데뷔 3년여 만에 거둬들인 최고 성적이기 때문에 의미를 더했다.
오마이걸은 음원차트 1위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장난인 줄 알고 계속 확인했고, 대국민 사기극인 것만 같았다. 차트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며 “팬들의 응원이 힘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마이걸은 “아직 휴대전화가 없어서 동료 아이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마이걸은 음악방송 1위를 하게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고, 팬들과의 캠핑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올드스쿨’은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밀정원’ 외에도 ‘Love ’O clock’, ‘Butterfly’, ‘Sixteen’, ‘Magic’이 수록됐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수록곡들을 들으면서 곡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제 스무살이 된 막내 아린은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 아직은 아니지만 몇 년 후에 면허를 따서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접 랩 가사 등을 쓰는 미미는 “작사, 작곡 공부를 하고 싶다”면서 아직은 저작권료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비니는 말이 늘었다는 청취자의 칭찬에 “내가 말을 못하기도 하지만 멤버들이 워낙 말을 잘해서 그걸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아는 멤버 중 부러운 음색으로 효정과 승희를 꼽았다. 효정은 초등학교 때 백지영을 보고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 특히 효정은 첫 무대에 대해 “지금도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게 너무 행복하다. 내 목소리가 실려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다”는 벅찬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오마이걸은 역주행했으면 하는 곡으로 ‘한 발짝 두 발짝’을 꼽았다. 유아는 “B1A4 진영이 준 곡이다. 아름다운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비니는 “더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