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D-day]"본격 법정물"…'이판사판', 정의+로맨스 다 잡을까

입력 2018-01-11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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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첫 판사 물로 주목받은 '이판사판'이 남다른 의미를 전하고 있다.

오늘(11일)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이 종영한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려낸 드라마.

특히 지난해 '피고인', '귓속말' 등 수많은 법정물을 선보인 SBS가 2017년 마지막 수목드라마로 '이판사판'을 선보이며 검사나 변호사가 아닌 판사를 전면으로 내세워 신선함과 차별화를 더했다.

JTBC '청춘시대'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은빈의 후속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당시 송지원 역으로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었던 박은빈은 '이판사판' 속 이정주로 변신해 판사의 인간적 고뇌와 감정을 그려냈다.

이렇듯 판사물로 기대를 모은 '이판사판'은 극 초반 법정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거나 판사가 난동을 벌이는 등 현실감이 떨어지는 묘사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그러나 점차 안정감을 찾아간 '이판사판'은 정의로운 판사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감동을 안기고 있다. 법과 정의에 대해 말하며 남다른 의미를 전하고 있는 터. 이에 따라 이정주(박은빈 분)과 사의현(연우진 분), 도한준(동하 분), 그리고 유명희(김해숙 분), 도진명(이덕화 분) 등 주인공들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운명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유명희가 '김가영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안기기도 했으며 이판과 사판의 로맨스도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의현과 정주는 서로의 감정이 사랑임을 확인한 상황.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어떻게 끝날지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늘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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