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세계를 휩쓸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MC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맡아 원활한 진행을 펼쳤다.
먼저 이날 시상식에서는 트와이스, 세븐틴,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에일리, 갓세븐, 황치열, 태연, 방탄소년단, 엑소, 슈퍼주니어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하며 화려한 막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음반부문 본상 시상이 진행됐다. 배우 양세종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그룹 뉴이스트W와 몬스타엑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이스트W의 리더 종현은 “큰 상을 받아 너무나 영광이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다 팬분들 덕분이다. 저희와 같이 걸어주셔서 감사하다. 올 한해도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몬스타엑스의 셔누는 마이크 앞에 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상을 수상하게 해주신 팬분들 감사 드린다. 모든 소속사 직원들 감사 드리고, 멤버 7명의 부모님 사랑한다.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음반부문 본상부문이 이어진 가운데 배우 손호준이 시상자로 나섰고, 황치열과 세븐틴이 호명됐다. 황치열은 “드디어 골든디스크에 왔다. 이 자리에 오는데 10년이 걸렸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팬님들 덕분에 훨훨 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말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팬분들 덕분이다. 너무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지니 뮤직 인기상’에서는 엑소가,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에는 엑소, 트와이스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다시 음반부분 본상 시상이 이어졌다. 배우 박형식, 김소현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트와이스와 갓세븐이 호명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전날인 10일 음원 부문에 이어 음반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트와이스와 세븐틴 모두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소감을 전해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골든디스크 글로벌인기상’ 부문에서는 엑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부분 역시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만큼 엑소는 엑소엘(팬클럽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18일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故) 종현을 추모하는 영상이 이어져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영상이 끝난 뒤 가수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종현이 작사-작곡한 노래 ‘한숨‘을 불러 애잔한 감동을 전했다. 무대가 끝난 뒤 MC성시경은 “라디오 ’푸른밤’ 후임 DJ이기도 했는데 정말 마음 따뜻한 청년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OST상 부분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 뒤 에일리는 무대에 올라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다시 이어진 본상 수상자에는 태연과 소녀시대가 호명됐다. 이로써 태연은 솔로가수로서 팀으로서 모두 본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배우 정려원이 나선 본상 시상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호명됐다. 두 팀은 모두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손에 든 뒤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 본상 시상으로는 배우 송지효가 나선 가운데 그룹 슈퍼주니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슈퍼주니어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리더 이특은 "이 자리를 빌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SM 식구를 대표해 저희 종현이를 애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불어 우리 샤이네 네명의 친구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끝으로 영광의 ‘음반 부문 대상’ 시상이 이어졌다. JTBC 사장 홍종도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첫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모든 영광을 아미들에게 돌리고 싶다. 멤버들과 부모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하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방탄소년단
▲본상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엑소, 슈퍼주니어
▲ OST상 에일리
▲ 골든디스크 글로벌 인기상 엑소
▲ 지니 뮤직 인기상 엑소
▲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 엑소, 트와이스

